그레이트뉴스
[넷플릭스] 그레이트 뉴스 시즌1 (Great News season1)
2017년 NBC에서 방영되어 얼마전 넷플릭스에 올라온 그레이트 뉴스를 감상했습니다.
그레이트 뉴스는 브레이크 다운 뉴스 방송국에서 프로듀서로 일하는 주인공 케이티와 그녀의 어머니 캐롤이 인턴으로 취직을 하면서 겪게되는 좌충우돌 시트콤입니다.
30락으로 유명한 티나 페이도 프로듀서로 참여해 있는데 그녀가 참여한 프로그램이 대부분 평타 이상의 재미를 주기에 기대가 되었습니다.
1. 캐롤과 케이티
그레이트뉴스에서 가장 매력이 터지는 캐릭터는 바로 캐롤입니다. 환갑의 나이에 집안일을 때려치고 소망이었던 방송국에 일하게 됩니다.
끊임없이 사고를 치지만 짜증이 나기보다 언제나 흐믓한 미소를 짓게 하는 능청스러운 연기와 입담이 최고였습니다.
언제나 딸이 잘 되기만을 바라는 어머니의 심정으로 케이티를 물심양면으로 돕고자 하지만 언제나 결과는 엉뚱하게 흘러가 버리는 상황들도 억지스럽지 않아 좋았습니다.
2. 아쉬움
너무 아쉽습니다. 그레이트 뉴스 시즌1은 고작 10편이 다입니다. 평균적인 시트콤이 20편이 넘을 텐데 겨우 10개라니..... 오늘밤을 그레이트뉴스로 지새려 한 계획을 망치고 말았습니다.
당혹스런 마음에 검색을 해보니 2시즌도 13편이 다였습니다.
한 시즌 분량을 2개 시즌으로 나누어 방영했나 봅니다.
넷플릭스에선 1시즌만 올라와 있는데 2시즌은 지금 훌루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라이센스가 훌루에 가 있어서 그런듯 싶습니다.
그러나 저를 더 슬프게 한 건 이 재미난 시트콤이 캔슬되었다는 사실입니다. ㅠㅠ
3. 기대감
드라마 시작 전 넷플릭스 오리지날 이란 로고가 나옵니다. 두 시즌만에 캔슬되고 2시즌은 라이센스도 뭇구한 채 오리지날이라니? 뭔가 수상합니다.
해외 웹진에서는 넷플릭스가 그레이트 뉴스를 계속 이어서 만들 계획일 거라고 합니다.
이유는 넷플릭스는 진행중인 프로그램에만 투자하여 넷플릭스 오리지날 브랜드에 편입시키기 때문입니다. 과거 NBC에서 캔슬된 언브레이커블 키미슈미트 역시 넷플릭스가 구매하여 대박을 터트린 사례가 있습니다.
브루클린99 이후로 가장 재미나게 본 시트콤 그레이트 뉴스 시즌2가 어여 올라오고
시즌 3 제작소식도 하루빨리 들리길 기다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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