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배트맨 미스터 프리즈 단편만화 : CLOSE SHAVE


2018년 DC 코믹스의 여름 스페셜 이슈 DC'S Beach Blanket Bad Guys 중 두번째 단편인 MR. FREEZE " Close Shave" 를 소개드립니다. 

이 작품은 여름이면 생각나는 음식과 여름을 가장 싫어하는 빌런의 이야기입니다.


미스터 프리즈는 'Glacier Vengeance' 라고 명명한 거대한 로봇을 테스트 시험 중에 있습니다. 미스터 프리즈는 사고로 영상의 기온에서는 생존할 수 없어 항상 영하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장치와 핼멧을 써야만 합니다. 그러나 영하의 환경을 제공해 주는 로봇 안에서 프리즈는 보호장비 없이 뜨거운 여름 햇살을 마주하며 흐믓해 하고 있습니다.

이봐 대장 말야, 행복해 보이지 않아?
맞아 , 방금 희마하게 미소까지 보였어  
근데 이걸 보면 대장 얼굴이 일그러지고 말걸

그 말을 들은 프리즈가 다가오며 무엇을 보았는 지 추궁합니다.


아이스크림 푸드 트럭의 두 주인이 서로 좋은 자리를 두고 말다툼을 하고 있습니다.
그들 뒤로 미스터 프리즈의 거대 로봇이 다가오는 것도 모른 채 싸우다 결국 화를 당하고 맙니다.


그중 미스터 프리즈의 얼굴을 달고 장사를 하는 주인과 차량이 견인 빔에 의해 속절없이
로봇에게 끌려 올라가고 맙니다.


넉살좋은 푸드 트럭 사장은 미스터 프리즈를 보고도 당황하지 않습니다.

정말 푹푹 찌는 날씨 아닌가요?
안녕하세요 전 레진이라고 해요. 얘는 제 딸 알렉시아랍니다.
저흴 부른 이유를 알겠어요
직원들에게 시원한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어주고 싶으신 거죠?

미스터 프리즈는 잔뜩 찌뿌린 얼굴로 어이없어 하며 트럭에 적힌 상호명(MR FREEZE)을 가르킵니다.

저건 내 이름이야
그리고 저건 내 얼굴이고


트럭을 파괴해라

미스터 프리즈의 명령에 알렉시아가 반항하지만 그녀의 어머니 레진이 말립니다.


트럭은 잃어도 되지만 널 잃을 순 없단다.
미스터 프리즈씨 죄송합니다. 당신을 기분나쁘게 할 의도는 없었어요
전 그저 딸을 키우기 위해 필요한 돈을 벌어야 하는 엄마일 뿐이랍니다.
가진 재산을 전부 팔아서 소프티 아이스크림을 팔 수 있는 권리와 트럭을 샀어요
그러자마자 가맹료가 인상됬고 우린 그걸 감당할 돈도 없는데 벌써 5,000달라의 빚까지
진 상태랍니다.

 
두 모녀의 이야기를 한참 듣고 있던 프리즈가 무심한 표정으로 묻습니다.

'타이거 구아바'가 뭐지?
딸기랑 수박 그리고 살짝 코코넛을 섞은 거에요
흠 요근래 구아바를를 맛본 적이 없었던 것 같군
알렉시아 이분께 타이거 구아바를 드리렴


대장님, 카메라에 배트카가 잡혔습니다.
5마일쯤 거리에 있고 이리로 오고 있습니다.
돌아갈 시간은 충분해 그리고 그보다 먼저 할 일이 있다. 

타이거 구아바를 먹으며 미스터 프리즈는 부하에게 지시를 합니다.


이제 두 모녀는 다시 미스터 프리즈표 아이스크림 장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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