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다큐 리뷰] 화이트 헬멧 ( 2017년 아카데미단편 다큐멘터리상 수상)

화이트헬멧은 2017년 제 89회 아카데미 다큐멘터리 단편부문 수상작입니다.

지금도 내전이 진행중인 시리아에서는 고의 혹은 실수로 시민들의 머리위로 폭탄이 떨어지고 있습니다.

화이트헬멧은 폭탄에 의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갖힌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조직입니다.


이 작품은 화이트헬멧들의 구조활동과 터키에서의 구조실습 교육 그리고 교육중에서도
이어지는 폭격속에서 화이트헬멧의 가족과 동료들의 사망소식 등 가슴아픈 사건들이
눈앞에서 벌어집니다.

슬픈 현실속에 희망을 꿈꾸는 아름다운 작품이지만 이 작품에 대한 시선이 반드시 우호적이지는 않습니다.

정부-러시아 정규군의 폭격에 의해 희생당하는 시리아 시민의 모습을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말이나, 화이트헬멧 요원 중 ISIS 대원이 있다는 사실 등이 그렇습니다.

작품의 의도나 이를 정치적으로 이용하는 것과는 별개로 화이트헬멧의 구조활동은 비난받아선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작품 소개를 위한 예고편을 링크합니다

화이트헬멧의 구조활동 중 가장 유명한 영상인 miracle baby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