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노블
[그래픽노블] 타노스 - 신의 원천 파트 4 (Thanos - God Quarry )
타노스는 잃어버린 자신의 힘을 되찾기 위해 블랙홀의 중심에 자리한 신의 원천에 왔다.
그곳엔 수많은 문명,행성들의 몰락과 함께 죽은 신들의 무덤과 이를 지키는 영원의 자매들이 살고 있다.
영원의 자매들은 원천에 들어가 타노스가 원하는 힘을 찾아보라고 유혹한다. 그 말이 거짓일 지라도 타노스에겐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
신의 원천에 들어간 타노스는 앞서 그곳에 자리잡고 있는 신들처럼 돌처럼 굳어 버리고 만다.
뉴욕 한복판에 헐크의 숙적 어보미네이션이 난입했다. 그를 막기 위해 나선 어벤져스들은 도리어 큰 위기에 쳐하고 말았다.
캡아 - 어보미네이션은 제정신이 아냐. 와스프 너라도 어서 달아나
스파이더맨 - 캡, 아직 포기하지 마요
이때 아이언맨, 비전, 미스마블이 돕기 위해 나타났다.
그리고 그 중에 타노스가 있었다.
타노스 - 아이언하트,데어데블은 져들을 돌봐줘. 비전,미스마블은 사람들을 뒤로 물려
캡아 - 자넬 보니 정말 다행이야.
타노스 - 뒤에 있어. 여긴 나 혼자 맡을게
어보미네이션 - 타이탄의 왕, 네가 언제 오나 했다.
타노스 - 네놈은 내 친구들을 다치게 했다. 누구도 타노스의 친구를 건드릴 수 없어!
충고 하나 하지.
이 도시는 내가 지키지. 이 세계 역시 내 보호 아래 있다.
타노스의 무력에 어보미네이션은 묵사발이 나고 땅에 쳐박혀 의식을 잃고 만다.
타노스의 아들이자 아버지를 살해하기 위해 테인은 드디어 블랙홀 근처에 대기중인 트리코와 네뷸라를 발견했다. 테인에게서 달아나려 하지만 피닉스포스의 주인 테인의 추격을 뿌리칠 순 없었다. 테인의 공격에 그들의 우주선은 인근 행성에 추락하고 만다.
테인 - 네게 한번의 기회를 주마.
아버진 어디에 있지?
한때는 친구였지만 테인에겐 인내심이 바닥이 난 상태였다. 아버지를 찾을 수만 있다면 테인은 트리코를 죽이는 데 일말의 주저도 하지 않을 기세로 다그쳤다.
어벤져스의 수장으로 타노스는 각 지역의 상황에 대해 모니터링하고 있다. 타노스는 지구뿐만이 아니라 우주의 행성들의 안전까지도 책임지고 있다.
타노스 덕분에 오늘 하루도 지구와 온 우주가 평화롭지만, 그는 만족스럽지 못하다.
" 무슨 문제가 있나요? 불편해 보입니다."
" 뭔가 이 모든 게 잘못된 것 같은 기분이야"
" 정말로요? 어떤 게..."
" 몹시 중요한 어떤 걸 잊어버린 것 같아"
" 저건 거 같은데요. 보세요"
타노스 앞의 모니터에서 과거 그가 저질렀던 사건들이 고스란히 펼쳐지고 있었다.
인피니티 스톤을 잃어버린 일 , 오른팔 콜러스 그레이브의 죽음(그가 자결케 한) , 어머니 살해, 자신을 증오하고 죽이려는 테인
그리고 그가 사랑하는 여인 데스(Death)의 배신
평생 자신을 괴롭히고 잠못들게 만들 자신의 수치스런 모습, 패배 그리고 배신의 기억들을 마주한 타노스는 고통스러웠다. 무적의 타노스지만 그 역시 마주치고 싶지 않은 것들을 그 누구보다 많이 간직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우리와 함께 있으면 됩니다. 분노와 증오로 가득한 과거를 뒤돌아 볼 필요 없잖아요. 여기서 당신은 존경받고 사랑받는 존재입니다. 이곳에서 당신은 가장 위대한 존재로서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어요"
타노스는 말없이 듣기만 했다.
타노스는 천천히 미소를 짓기 시작했다.
" 고작 이건가?
이런 식으로 날 조종할 수 있다 생각하나? 고작 이런 게 ?"
" 우린 너가 진짜 평화를 얻을 기회를 준거야 "
" 아직도 이해가 안가나? 난 내가 어떤 존재인지 정확히 알아"
지난날의 영광을 추억하며 아픈 과거를 잊고 지내라는 죽은 신들의 유혹을 이겨낸 타노스는 다시 현실 세계로 돌아온다.
그는 이제 자신이 찾던 힘을 스스로의 힘으로 얻어냈다.
테인은 트리코를 위협하며 타노스가 있는 곳을 다그친다.
트리코 - 그 힘이 널 망치고 있어. 이건 너가 아니야 테인
테인 - 어디 있나?
데스 - 그를 죽여버려 테인. 트리콜 나(Death)에게 보내줘
테인 - 아버지가 뭘 하고 있는 거지? 어디 있냐고?
" I AM RIGHT HERE, BOY"
이제 타노스가 복수를 할 차례가 왔다.
이슈10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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