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픽노블] 타노스 - 신의 원천 파트 5 (Thanos - God Quarr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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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닉스포스의 주인 테인과 신의 원천에서 신들의 힘을 얻은 타노스.
아버지와 아들간의 마지막 대결이 시작되었다.
어느 한 쪽이 죽어야만 이 싸움은 끝이 날 것이다.

데스(Death)는 부자간의 생사를 건 싸움을 바라보는 게 즐겁기만 하다.
 그녀가 바라던 대로 모든 일들이 진행되었다.
 두 신들간의 얽힌 매들을 팽팽히 당겨 이제 끊어지기 직전까지 만든 이유는 오직 그녀만이 알 뿐이다. 

" 널 세상에 나오게 하지 말았어야 했다. 어미 뱃속에 있을 때 널 끝냈어야 했어."

"닥쳐 늙은이. 네 시대는 끝났어. 이제 내 세상이야"

 신만이 가질 만한 힘을 둘 다 갖고 있는 타노스와 테인의 싸움은 쉽게 승부가 나지 않았다.
 이제 그들은 우주로 무대를 옮겨 전투를 계속했다.

" 덤벼봐라 애송아, 너가 그걸 다룰 수 있다고 생각하나?" 타노스는 테인을 도발했다.
이제 피닉스포스의 힘을 다루기 시작한 테인에 비해 타노스는 6개의 인피니티스톤을 조종했던 경험을 가지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타노스는 테인을 압도하기 시작했다.

타노스는 행성을 꿰뚫어 부술만한 힘으로 테인을 몰아붙혔다.
테인은 정신이 혼미했지만 포기하진 않았다.

아버지에 대한 증오심이 쓰러지는 그를 붙잡았다. 분노가 더해질수록 그의 힘도 함께 강해졌다.

테인은 아버지 타노스를 움켜쥐고 돌진했다.

둘은 자신들이 어디를 향해 치달아가는 지 알지 못했다.

블랙홀의 중심까지 날아간 두 사람은 이제 신의 원천(GOD QUARRY)에 다다랐다.

둘 중 하나에게 이곳은 자신의 무덤이 될 운명이었다.

영원의 자매들이 이 둘을 무심히 지켜본다.
" 마지막 싸움을 놓칠 순 없지"
" 우주의 끝에서 아버지와 아들의 대결이라.."
" 두 사람 손에 달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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