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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노블] 타노스 - 신의 원천 파트 3 (Thanos - God Qua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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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노스 이슈7
타노스 이슈8
타노스는 앓고있는 병을 치유하고 잃어버린 힘을 회복하기 위해 우주의 변방 아무도 그 존재를 모르는 신의 원천(god quarry)에 왔다.
그곳을 지키는 영원의 자매들(sister of eternity)이 그를 맞이해 주었다.
타노스 " 신의 원천이란게 무엇이오? 내 앞에 뵈는 건 무덤뿐인데. 당신들이 지닌 힘을 얻고자 여기 온 거지 죽어버린 신들이나 보자고 온 게 아니오. 대답하시오. 그렇지 않음 당신들의 입에 혀를 뽑아버릴 테니.
자매들 " 타노스 지금 너가 그런 말을 할 입장이 아닐텐데. 네 협박은 공허하다. 넌 아무 힘도 없으니까."
에로스는 타노스와 영원의 자매들 사이를 중재에 나섰고 슬그머니 자신의 마인드 컨트롤 능력을 사용해 그녀들을 조종하려 했다..
자매들은 에로스의 하찮은 재주를 비웃었고 에로스는 혹독한 대가를 치르고 말았다.
한편 테인은 타이탄에서 아버지를 찾았지만 헛수고였다. 타노스를 괴롭히고 투구를 빼앗은 무리를 찾아 에로스가 아버질 데려갔음을 알게 된다.
테인은 아버지의 투구를 얻고 사냥에 나선다.
타노스 " 난 내 힘을 되찾고 싶소. 당신들은 죽은 신들의 수호자로 그들의 힘을 간직하고 있다고 들었소."
자매들 " 네가 말한 것 중 하나는 맞다. 우리는 죽어 잊혀져 버린 신들을 보살피지. 신들은 이곳에서 최후의 안식을 가지게 되고 그들의 힘은 고스란히 이곳에 머물게 된다.
하지만 그 힘은 우리 것이 아니야. 남과 주거니 받거니 하는 성질이 아니지.
그 힘은 너 스스로가 얻는 거야 바로 네게 달린거지."
그런 와중에 우주선에 남아있던 트리코와 네뷸라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경보음이 시끄럽게 울리고 그들은 테인이 자신들에게 내달려오는 것을 알아챘다.
타노스는 이제 결단을 내려야 했다. 그녀들의 말이 사실일지 속임수일지..
" 여기서 시간만 축내고 있을 건지 이곳에 들어올텐가"
"해 보는 수 밖에."
"잠시만 우리 얘기좀 해야 하지 않을까?" 에로스가 타노스를 만류하지만 타노스는 고갤 젓는다.
"어느 쪽이든 이건 내가 가야할 길이야"
타노스는 신들이 죽어 잠들어 있는 구덩이로 천천히 내려간다. 절반쯤 내려갈 무렵 타노스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걸 알아챘다. 되돌아가기엔 너무 늦어버렸다.
이슈 9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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