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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Magic Order 이슈3 ( Magic Order, 2018)
Story : Mark Millar
Art : Oliver Coipel
Genres : Fantasy, Supernatural/Occult
루퍼스는 다리 밑에서 사랑을 나누는 홈리스들에게서 성적 에너지를 빨아먹는 데 온 정신이 팔려있습니다. 그 덕분에게 루퍼스는 그에게 다가오는 리간을 눈치채지 못하다 리간이 코 앞까지 와서야 황급히 도망을 칩니다.
루퍼스는 지하철 내부로 도망치지만 이미 코델리아가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엔 쉽게 도망치지 못할거야 병신아.
내가 널 인간 양초로 만들어 놨거든. 이젠 더이상 사물을 통과하며 달아날 수 없어.
곧이어 리간이 도착하고 둘은 루퍼스를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자 이제 잔머리 그만 굴리고 마담 알바니가 고용한 암살자에 대해 털어놔.
그자는 네놈들이 한번도 상대해 보지 못한 자야.
그는 베네치아 로브를 걸치고 있지, 그게 무슨 뜻인지는 알고 있겠지?
추적이 불가능하다는 말이군.
좋아 그럼, 마담 알바니의 계획은 뭐지?
그분이 매직 오더를 접수하게 되면 알게 될 거야, 그분은 오리칼큠을 얻으실 거고, 우린 그걸로 세상을 바꿀 거야.
너희들 날 불에 태우던 말던 맘대로 해.
마담 알바니께서 날 다시 부활시켜 주실테니까.
가브리엘 문스톤은 뒷자석에 아버지가 앉아있음을 눈치챕니다.
거기 계신거 알아요 아버지
난 그저 네가 걱정이 되서 들렀다
에디스가 죽었어, 우린 평생에 걸친 친구였지 놈들이 그녈 죽였어.
아버지 제가 전에도 말씀드렸잖아요, 전 이제 그쪽 세계엔 더이상 관여하지 않아요.
전 아내 곁에 있을거에요
몇 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아내는 매일 밤마다 울고 있어요
그녈 잊을 순 없는 거니?
방금 말씀하신건 못들은 걸로 할게요
너와 루이즈도 놈들의 목표중의 하나일거야
우릴 찾는다면 그렇겠죠
찾아낼거다
넌 우리가문의 희망이였어
그 누구보다도 장래가 밝았지
너가 돌아와서 우릴 도와줬으면 좋겠구나 너희 가족들만으론 이 위험에서 무사하지
못해.
놈들이 들이닥치면 적어도 저흰 딸들과 함께 있을 수 있겠군요
제발 완드만은 옆에 간직하고 있어다오
레이놀드가 사라지고 홀로 남은 가브리엘은 죽은 딸을 생각한다.
네 아빠는 그럼 마법사야?
우리 아빠만 아니구 우리 가족 모두가 마법사야 우리 가족들은 우릴 매직 오더라고 불러.
아무도 우리가 마법사란 사실을 몰라.
로제타와 친구들은 가브리엘의 방에 들어서고 로제타는 아버지의 완드를 집어듭니다.
로제타의 장례식장
전부 제 잘못이에요, 조심해야 했는데.. 로제타가 찾지 못할 곳에 열쇠를 놔뒀어야 했는데.
로제타를 죽인건 저에요, 아버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죠?
레이날드가 할 수 있는 건 아들을 안아주는 것 밖에 없었다.
마담 알바니가 매직오더에서 배척당한 후 블랙킹덤 성에 머물고 있다.
그곳은 그녀와 같은 처지의 마법사들이 숨어 지내는 곳이다.
그곳은 정신병원의 벽담에 갈라진 틈을 통해서만 드나들 수 있다고 한다. 어떤 이는
어느 교회에 드리워진 그람자 속에 위치해 있다고 한다.
아무도 그곳이 어디에 있는 지 모른다.
마담 알바니 오리칼큠에 어떤 마법이 숨겨져 있다고 생각하시나요?
당신이 상상하는 가장 어두운 것들이죠 로드 콘웰(Lord Cornwall)
아틀란티스를 잿더미로 만들어버린 후 영원히 봉인되어야 할 만큼 끔찍한
지옥을 열어젖힌다는 사실에 흥분되나요?
난 아무것도 하지 않을거에요
그럼 왜 그 책을 원하시는 겁니까?
그들이 틀렸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서죠
아버지는 내가 미덥지 못하다는 이유로 그 책을 계승하지 못하게 했어요
하지만 난 매직 오더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리더가 될 준비가 되 있어요
난 과거의 내 자리를 다시 찾을거에요
레오나드는 오늘도 콜리세움 극장에서 마술쇼를 진행중입니다.
쇼의 마지막 마술을 위해 관객 중 자원자를 부르고 객석중 한사람이 일어섭니다.
하얀 가면을 쓴 사내의 모습을 보고 레오나드는 올 것이 왔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OH MY GOD
진정해, 이들중 누구도 우리 대화를 듣지도 날 보지도 못하니
네놈들을 죽이기 위해 마담 알바니가 날 불렀다는 건 알고 있겠지
넌 한낮 늙은이일 뿐이고, 내가 널 이길 거란 사실도 알아차릴 수 있을거야
네 말이 맞을 거란 생각이 드는군
자넨 젊고 강해 이 승부는 쉽지 앟을거야
한가지 부탁이 있는데 가능할까?
레오나드는 두 사람의 싸움에 관객들이 휘말릴 걸 염려해 그들을 이 장소에서 벗어나게
해 줄것을 요청했고 하얀가면의 사내는 이에 동의합니다.
네 아들이 이자리에서 없는게 아쉽군 너희 둘 모두를 끝장내고 싶었는데
아이러니하지않나? 정작 네 아들은 날 찾아 지금 이 자리에 없다는 게
베네치아인이 자신의 자식을 언급하자 레오나드의 눈빛이 변하였다.
그래 내가 시작한 걸 아들이 끝내줬으면 좋겠군
나 혼자 힘으로 널 이길 수 없을 지도 몰라
하지만 내 아이들을 위해 널 약하게 만들 수 있겠지
두 사람의 완드에서 강한 빛줄기를 내뿜고 둘은 전력을 다해 맞섭니다.
잠깐의 틈도 보일 수 없는 팽팽한 대결속에서 레오나드는 생각지 못한 곳에서 기습을
당하고 맙니다.
레오나드의 사각지대에서 베네치아인이 모습을 드러내고 그의 완드가 레오나드의 눈 앞에서 그를 덮쳐옵니다.
넌 이미 승기를 잃었어.
이 상황에서 내가 준비한 괴물을 너가 상대할 수 있을까?
호로클로빈(HOROGLOBIN)인가?
아니 그건 나중에 써먹을거야.
테오노바는 불면증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무의식 안에서 뽑아낸 괴물이지.
녀석은 백개의 눈과 천개의 입을 가진 존재야.
오직 불빛 밖에서만 존재하지.
하지만 네게도 녀석이 보일거야 그렇지?
그래.
백개의 눈과 천개의 입을 가진 괴수는 하얀 가면의 사내의 명령을 기다립니다.
Finish HIM
관객석 한켠에서 마담 알바니와 수하들은 레오나드가 물어뜯기는 모습을 감상합니다.
오 레오나드, 이렇게 쉽게 가버리다니....
이제 우린 네 아이들을 죽일 거야
코델리아는 아버지에게 뭔가 끔찍한 일이 벌어졌음을 감지한다.
마담 알바니는 객석에서 내려와 무대로 걸어온다.
가브리엘을 처리하러 가기 전에 내눈으로 보고 싶군.
확실하게 해 두고 싶어.
레오나드는 언제나 속임수 한 방을 가지고 있거든.
그래 확실하게 죽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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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댓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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