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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믹스] 루시퍼 : The House of Windowless Rooms 파트1
Lucifer Vol 1 : The House of Windowless Rooms ( DC / Vertigo )
Writer : Mike Carey ,
Pencils : Peter Gross , Inks : Ryan Kelly Cover by : Danny Vozzo
Genres : Drama , Horror , Mature
루시퍼는 전편 six card spread에서 타로카드, 바사노,로부터 자신의 미래에 대한 힌트를 얻습니다. 예언을 통해 루시퍼는 한 어린 소녀의 목숨을 구하고, 창없는 방들이 가득한 성으로 향합니다.
루시퍼는 하얀 모래 사막을 걷습니다. 사막에 들어서는 순간부터는 걸음을 멈춰서는 안됩니다. 루시퍼는 걸음을 멈추는 순간 모래 속으로 잠겨 죽게 됨을 압니다. 사막을 지날 때는 아무것도 걸쳐선 안되며 무엇도 가져가선 안됩니다.
이곳 빛의 왕국은 사후세계( afterworld )의 여주인 이자나미가 지배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루시퍼는 이자나미가 정한 규칙을 따라야만 합니다. 루시퍼는 그녀의 성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이자나미의 성으로 출발하기 전에 루시퍼는 마지킨에게 지시를 문을 지키도록 합니다.
모두가 이 문을 갈망하며 찾아 올거야. 문을 닫진 못하지만 가지려 들거야.
난 이주정도 떠나야만 해. 우선 런던에 가 바사노가 말한 아이와 얘기를 나누고, 창없는 방들의 집으로 갈거야.
내가 돌아올 때까지 문을 안전하게 지키도록 해.마지킨
루시퍼가 떠난 후 마지킨은 문을 지킵니다. 문은 루시퍼가 운영하는 바 럭스에 있습니다. 문이 열린 후로 럭스 앞에서 사람들이 자기도 모르게 멍하니 정줄을 놓고 몇시간씩 서성이기 시작합니다.
루시퍼는 이자나미의 성을 기어 올라가고 문지기의 환대를 받습니다.
성안으로 들어가시려면 먼저 게임을 하셔야 합니다.
난 지금 그런 걸 기분이 아니야
허나 이건 제 주인님의 결정이십니다.
붉은 돌을 집으셨으면 성에 들어가실 수 있습니다.
회색돌의 경우엔 손님은 미쳐버리게 되고, 하얀돌은 그 즉시 죽음에 이르게 됩니다.
긴 여행을 해 피곤하네 샤워가 간절해
지금 이건 생략할 수는 없는 건가?
반드시 선택하셔야만 합니다.
루시퍼는 솥단지를 번쩍 들어 문지기에게 던집니다.
문지기가 얼굴에 큰 화상을 입어 아파하는 중에 루시퍼는 바닥에 흩어진 돌 중 붉은 돌을 골라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죽음과 사후 세계의 여왕, 창없는 방들의 주인인 이자나미, 당신의 환대에 감사드리오.
문지기가 얼굴에 큰 화상을 입어 아파하는 중에 루시퍼는 바닥에 흩어진 돌 중 붉은 돌을 골라 성 안으로 들어갑니다.
루시퍼 모닝스타, 당신은 우리의 가장 중요한 귀빈이십니다. 어머님께서 자리에 나오지 못하신 걸 양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머님은 요즘 거의 말씀도 하지 않고 계십니다.
고맙소 스사노 오 노 미코토, 한가지 상의할 일이 있어 왔소.
내 날개를 돌려받고자 하오.
루시퍼 공의 날개는 공의 영토에 있을텐데요.
그랬었소. 얼마전 바사노의 신탁을 받아 공의 모친께서 내 날개를 가지고 있음을 알게 되었소.
그렇군요, 어머님께 말씀드리겠습니다. 여기까지 오시느라 피곤하실테니 목욕과 식사를 먼저 하시지요.
지금 당장 저 공허(void)의 세계로 통하는 문을 손에 넣어야만 해.
너 혼자서는 역부족이야 사울.
난 원하는 건 뭐든 내 맘대로 할 수 있어. 루시퍼조차 감히 내게 맞선 적이 없었어.
그건 그가 그럴 필요가 없었기 때문이지.
지금 중요한 건 루시퍼가 아냐. 너 혼자서 천사들을 상대할 수 있어?
천사? 우린 천국이 세워지기 전부터 있었어.
여성 마신은 남성 마신 사울을 진정시키고 그가 입을 옷을 보여줍니다.
츠키요미는 루시퍼가 머물 숙소로 안내하며 성의 곳곳을 소개합니다.
이곳은 저희 성의 자랑 중 하나인 일곱 목소리의 방( seven-throated chamber)입니다.
자네 모친께서 죽은이들의 영혼을 다루는 방식에 대해선 알고 있네.
이 영혼들은 살아 있습니다. 공께선 이 방의 작동원리를 짐작하기 어려우실 겁니다.
어머님이 수많은 영혼들을 다루는 방식은 정말 놀랍습니다.
두 마신은 럭스(lux) 에 찾아와 다른 방문자들의 동태를 감시합니다.
마신들이 기대한 대로 럭스에 천사 아메나디엘이 마지킨을 찾아옵니다.
루시퍼에게 요구한 통행증은 대단치 않은 물건이였어.
하지만 그 문은 아니야.
그 문의 존재는 마치 영원에게 총구를 겨누고 있는 것처럼 위험하기 짝이 없어, 마지킨
벌써 밖에 진 엔 목( JIn En Mok ) 두 녀석이 와서 기회만 엿보고 있다고.
내말 듣고 있나? 마지킨
내가 직접 천사들을 소집해 직접 그 문을 재로 만들어 버릴 수도 있어.
내게 그 문을 넘기게.
내게 그 문을 넘기게.
그러나 마지킨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묵묵히 일에만 몰두합니다.
아메나디엘은 은의 도시( silver city )로 돌아와 형제들을 소집합니다.
주님이 젤라 그대에게 마지막으로 말씀하신게 언제셨지? 이건 그분의 대적과의 전쟁이야. 아직 끝나지 않았네. 이 사안은 투표로 결정하겠네. 누가 내 뜻에 동참하겠는가?
한편 루시퍼는 준비된 방에 도착하고 하녀 미수비의 시중을 받습니다.
목욕을 마친 루시퍼에게 미수비는 마사지를 권유합니다.
자네 맘대로 하게 미수비. 자네 솜씨를 보여주게
알겠습니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 노래도 들려드릴까요? 그건 필요없을 것 같군.
악마의 꼬리독침이 자신을 노리는 줄 아는 지 모르는 지 루시퍼는 미수비의 마사지를
받습니다.
파트 1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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