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베놈 (2018) 이슈4 파트2 (VENOM 2018 #4 PART2)




Written By : Donny Cates
Art BY : Iban Coello , Ryan Stegman


난 오랜 세월동안 어두운 밑바닥에 처박혀 있었어.
그곳엔 나 외 저급한 생명들뿐이었어.
그들에게서 영감을 받았지.


그 저급한 생명체들과 나를 묶을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지.
그놈들에게 나의 힘을 주고 그들을 조종했어.
그렇게 난 다시금 거대한 군단을 손에 넣을 수 있게 되었어.
난 그들의 하이브 마인드가 되었지.
GOD-HOST.



나의 군대는 은하계를 가로지르며 진군했어.
나는 그들의 눈을 통해 그들이 적들의 뼈를 부숴뜨리는 걸 지켜보고 느꼈지.
그리고 나의 군단은 지구에까지 오게 되었어. 



너희들은 정말 한심한 족속이었어.
문 뒤에 숨은 채 그 문이 자기들을 지켜줄 거라 생각했으니 말야.
그저 울고 소리지르기나 할 뿐 싸울 생각은 하지도 않았지.
하지만 그곳에서 빛의 역겨운 냄새를 맡았어.



심비오트의 신 널(KNULL)이 바이킹을 습격하던 그 때 천둥의 신 토르가 그 광경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토르는 묠니르를 휘두르며 천둥 번개를 일으켜 심비오트를 공격했습니다. 



그 천둥소리는 난생 처음 들어본 소리였어
눈 깜빡할 사이에 수십억개의 바늘이 내 몸을 찌르는 것처럼 아팠어.
그 순간 난 내 군단들에 대한 통제력을 잃고 말았지.



내 통제를 벗어나 새로운 생명체가 되버린 그넘들은 빛에 오염되어 혐오스럽게 변했어.
놈들은 반역을 꾀했고 나는 내가 창조한 피조물들에 묻혀 암흑속에 갖히고 말았어.
그렇게 그들은 클린타르(KLYNTAR)가 된거야.


이제 난 클린타르에서 벗어날 거야.

그게 무슨 말이지? 클린타르는 종족의 이름이잖아 거기서 벗어난다니?

클린타르는 나를 애워싸고 있어. 
나를 중심으로 차곡차곡 쌓아서 별이 된거야

클란타르는 나를 가두기 위한 그들의 세계이자 우리인 거지. 
난 영겁의 시간동안 클린타르 안에서 잠들어 있었어.
허나 고맙게도 너희들이 내 일부를 깨워준거야.
아마 너의 심비오트가 내 부활을 감지하고 격렬하게 반응했을걸? 

이제 너의 신이 깨어나고 있는거야.
신이 다시 너희들에게 찾아오는 거라고.


내가 완전히 부활하게 되면 난 다시 시작할거야.
태초에 내가 하던 일들을 이제 마무리져야지.
빛에 오염된 왕국들을 없애버릴거야,


                                           그리고 그 시작은 지구가 될 거야.


스파이더맨은 더는 널(KNULL)의 얘기를 더이상 참고 들을 수 없었습니다.
스파이디는 에디를 구하기 위해 심비오트의 에게게 펀치를 먹이고 탈출을 시도합니다.


널이 잠깐 흐트러진 사이에 스파이더맨은 자기들을 가둔 벽을 잡아 뜯으려 합니다. 


벽을 뜯고나자 스파이디는 자신들이 거대한 괴물의 뱃속 안에 갖혀 있었음을 알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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