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베놈 (2018) 이슈5 (VENOM 2018 #5)




Written By : Donny Cates
Art BY : Iban Coello , Ryan Stegman


스파이더맨과 베놈(에디브록)은 심비오트의 창조자 널(KNULL)에게서 탈출에 성공했지만
지금 그들은 땅으로 추락하는 중입니다.
간신히 정신을 차린 에디에게 심비오트가 다급히 말을 겁니다.


에디 겁먹을 필요 없어.
내 말 잘들어.
우선 스파이더맨을 잡아.
 나머진 내게 맡겨.


날 수도 있었어?
실은 나도 조금 낯설어.


스파이더맨과 헤어지고 에디는 심비오트와 단둘이 있게 됩니다.

널(KNULL)은 날 흡수하려고 했지만 스파이더맨 덕분에 그러지 못했어.
그 덕분에 좋은 일과 나쁜 일이 생겼지.
그와 잠시 연결된 순간 우린 그가 가진 힘을 얻을 수 있었어.
아주 오래전에 우리 종족들이 하나였던 시절에 가졌던 그의 힘을 말야.



우린 이제 전보다 더 많은 걸 할 수 있게 됐어.  


그대신 널은 우릴 볼 수 있게 되었어.
우리가 함께 있는 한 널은 우릴 찾게 될 거야.
우린 그에게서 숨을 수 없어.


좋아 그럼 우린 그와 맞서 싸울 수는 있는 거지?
그렇진 않아 에디.
하지만 뭐라도 해야 할거 아냐.
맞아. 에디, 널과 싸울 수 있는 방법이 있어.
대신 너가 알아야 할 게 있어.


베놈은 렉스를 찾아 갑니다. 확인해야 할 게 있기 때문입니다.


난 계속해서 내가 심비오트의 통제력을 잃는 이유가 뭔지 몰랐어.
렉스, 당신을 죽이려 할 땐 난 제정신이 아닌 상태가 되기까지 했어.
당신 동료인 심비오트 전사들을 만났을때는 심비오트가 내게서 달아나기까지 했고.
그리고 그 반응은 그렌델을 만난 내 심비오트의 반응과 닮았어.


에디는 널(KNULL)과 그의 창조물 그렌델을 만나서 느낀 심비오트의 반응과 렉스에게서 느낀 감정들이 유사하는 사실을 알았고 이를 확인해야만 했습니다.
확인을 위해 에디는 렉스의 머리를 꿰뚫어버립니다.
에디의 의심이 맞다면 렉스는 이제 자신의 정체를 드러낼 것입니다.


넌 널(KNULL)의 그렌델이 품은 심비오트의 일부를 가지고 있는게 틀림없어.
네 안에 렉스 스트릭랜드가 존재하긴 하나?

정말 미안하게 됬어.

렉스는 베트남에서 만난 나의 숙주였어. 
좋은 친구였지만 죽고 말았어.
그리고 난 그의 행세를 하며 지내오게 되었어.
내가 널 내 동료들에게 보냈을 땐 난 그랜델이 아직도 살아 있을 줄은 몰랐어.
오랜 세월동안 그렌델의 존재를 느낄 수 없었거든. 그래서 난 그게...죽은 줄로만..

에디, 난 널(KNULL)에게 돌아가고 싶지 않아.


렉스, 널(KNULL)이 내게 말한 게 하나 있어.
그렌델이 완벽해 지면 그게 자신에게 갈 거래.
그리고 자신을 감옥에서 해방시켜 줄거라고 했어.
그건 바로 자넬 두고 말하는 것이 맞지?
이미 자네 동료 넷이 합쳐져 그 거대한 용이 되었고, 자네가 마지막 남은 하나인거야.  
그렇게 되면 모든 것이 끝나버리게 될거야.

에디와 심비오트, 베놈은 렉스가 그렌델에 흡수당하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
에디는 렉스에게 제안을 합니다.


널은 우릴 흡수하려 했어 실패했지만 그 덕분에 더 강해지게 되었어.
하지만 그와 맞서기엔 아직 역부족이야.
우리가 뭔지 기억해봐.
우리가 어떻게 창조주를 제압했는지.
혼자보단 함께여야만 해.  


그리고 에디의 심비오트와 그렌델의 심비오트를 품은 렉스가 융합하여 하나가 됩니다.


이제 에디의 안에는 두 심비오트가 모두 각자의 의식을 가진 채로 거주하게 됩니다.

그렌델은 강한 녀석이야 하지만 놈도 무적은 아니지.

우리가 그 녀석을 널에게서 분리해 낼 수 있다면 기회가 있을 지도 몰라.

충분히 강하긴 하지만 우리 둘다 토르는 아니야.

그래서 우린 뭘 해야 하지?


혹시 모를 때를 대비해서 내가 쉴드에서 몇가지 빌린 게 좀 있어.

우리가 번개를 뿌리진 못하지만,
대신 천둥은 울릴 수 있지.

이슈5 끝.

베놈 이슈 6 (완) 보기 링크(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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