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r Wars : Darth Vader (2020) 이슈 4

Writer : Greg Pak 

Artist : Raffaele lenco

Cover : In-Hyuk Lee

전편 보기 링크 : 이슈 3

파드메를 죽인 자가 다스베이더라고 생각한 사베는 파드메의 복수를 위해 심해에 사는 거대한 괴수를 꾀어냅니다. 

다스베이더가 홀로 괴수를 상대하는 동안 사베일당과 다스베이더가 데려온 안드로이드는 서둘러 자리를 뜹니다.

괴물의 난동으로 방안은 난리가 나고 다스베이더는 안드로이드를 챙겨줍니다.

고맙습니다. 주인님. 저 괴수는 산도 아쿠아 몬스터(SANDO AQUA MONSTER)입니다.

나부행성의 중심부 내에 서식하는 최상의 포식자입니다. 저 괴물을 잡아 죽였다는 기록은 현재 어디에도 없습니다. 

제국 전술 기록에서 저 괴물과 만났을 경우에는 도망치라고 명시되 있습니다. 

다스베이더가 괴수와 싸우는 동안 사베와 동료들 역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다스베이더를 협공합니다.

다스베이더가 레이저를 튕겨내자 사베는 다스베이더가 아닌 다른 걸 노립니다.

다스베이더는 그렇게 고기밥 신세가 되고 맙니다.

사베의 동료 토라는 괴수를 유인한 장치를 종료하여 괴물을 돌려보냅니다.

하지만 다스베이더를 찾아 수면 위에 있던 공중초계기가 괴수를 자극하고 맙니다.  

그리고 웅장하게 다스베이더가 괴수의 내부에서 솟아오릅니다.

다스베이더는 나부행성의 수도에 도착합니다.

여기서 무얼 하시려는 겁니까? 다스베이더님 / 싸움터를 고르기 위해서다. 

다스베이더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제국군은 노란 버블에 갇히게 됩니다.

이건 건간족의 버블 프로젝터입니다. 버블 안에서 총을 쏘면 안으로 튕겨져 맞아 죽게됩니다.

다스베이더, 나는 캡틴 릭 올리에(RIC OLIE)다.

여왕이시자 나부행성의 의원이신 파드메님을 살해한 죄명으로 너에게 사형을 선고한다.

그리고 여왕님을 보호했던 제다이 아나킨 스카이워커 장군을 살해한 죄목까지.

다스베이더는 어렴풋이 자신이 어린 시절에 릭 올리에로부터 비행선 조종법을 배우던

시절을 떠올립니다. 

그대는 파드메를 보았나? / 아니 우린 그분의 장례만 치러드렸다.

그럼 너희는 내게 아무 쓸모가 없군.

그 말과 함께 다스베이더는 포스로 버블을 가볍게 무력화시킵니다.

그렇게 한때 자신과 친하게 지냈던 릭 올리에는 다스베이더의 손에 죽임을 당합니다.

잔당들을 모두 해치우고 다스베이더와 안드로이드 둘은 어디론가 향합니다.

파드메 아미달라의 무덤으로

무덤 내부로 통하는 계단을 타고 내려가던 다스베이더는 다시금 누군가의 제지를 받습니다.

더이상은 가지 못한다.

이 무덤이 네게서 더럽혀지게 놔둘 수 없어. 

사베와 4명의 여인들이 다스 베이더의 앞을 막습니다.

그들은 모두 파드메의 곁을 한시도 떨어지지 않고 보좌하던 시녀들입니다.

다스 베이더는 그 다섯 모두를 이런 시절부터 알고 있었습니다. 

에이르테(EIRTAE)와 라베(RABE)는 파드메를 처음부터 호위하던 보디가드였습니다. 

사체(SACHE)는 무역연합의 압제에 일어나 저항군을 이끌었던 영웅이었습니다.

그녀 역시 파드메를 평생 섬겼던 여인이었습니다. 그녀는 아나킨의 첫번째 스승이었던 콰이곤 진의 장례에도 함께 있었습니다. 

도르메(DORME)는 파드메가 행성 대표 의원이 되어 코러스칸트에 올 때 함께 온 최측근 수행원이었습니다.

한명 한명 모두가 다스베이더에겐 추억이자 그리운 얼굴들입니다.

그대들.... 살길 원한다면.... 여길 떠나라(제발) 그렇지 않으...

다섯 여인들이 파드메의 원수를 갚기 위해 다스 베이더에게 공격을 퍼붓고 다스베이더는

공격을 막기에 급급합니다.

싸우면서도 그녀들과의 추억이 계속 베이더를 괴롭힙니다.

누나는 천사에요? / 뭐라고? 넌 늘 날 재밌게 해줘 아나킨

결국 다스베이더는 포스를 사용하고 맙니다.

그녀들의 숨을 막히게 했지만 다스 베이더는 그녀들을 차마 죽일 수 없었습니다.

잠시 정신을 잃게만 하고 다스베이더는 황급히 무덤 내부로 들어갑니다.

무덤 내부 석실에서 다스베이더는 어린 시절 자신이 파드메를 위해 만들어 주었던 브로치가

모셔져 있는 걸 바라봅니다.

I MADE THIS FOR YOU

So you'd REMEMBER ME.

다스베이더는 파드메의 무덤에 오기까지 겪었던 여정들을 생각합니다.

과거 자신을 돌봐주었고 챙겨주었던 가족같던 이들마저도 희생하고서 이 자리까지 

온 게 누구때문인 지 생각합니다.

I MADE THIS FOR YOU 

다스베이더는 포스의 힘으로 석실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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