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루시퍼 : The House of Windowless Rooms 파트3


Lucifer Vol 1 : The House of Windowless Rooms ( DC / Vertigo )
Writer : Mike Carey ,
Pencils : Peter Gross , Inks : Ryan Kelly , Cover by : Danny Vozzo
Genres : Drama , Horror , Mature

루시퍼는 지옥을 떠나며 버렸던 날개를 되찾기 위해 사후세계의 여왕 이자나미의 성을 방문합니다. 루시퍼의 날개를 돌려줄 생각이 없는 이자나미는 아들들을 이용해 루시퍼를 죽일 음모를 꾸밉니다. 그러나 루시퍼는 교묘히 함정을 피해갔고, 결국 둘째아들 카구츠시가 흥분해 루시퍼에게 칼을 휘두르고 맙니다.


루시퍼, 세 개의 이름을 지닌 검(three named sword)은 스치기만 해도 죽음에 이르게 되지.

루시퍼는 가쿠츠시의 검에 묻어난 피를 바라봅니다.

흥미롭군, 라파엘이 날 베어 피를 흘리게 한 뒤로 첨이군. 

그러나 루시퍼의 대답과 다르게 루시퍼는 피를 흘리지 않고, 가쿠츠시의 동생 츠키요미는 피를 흘리며 배를 움켜잡고 있습니다.


츠키요미, 이럴리가 내가 벤 건 루시퍼였는데..
형이 휘두른 칼이 갑자기 제게로 향했어요. 절 못봤어요?
루시퍼, 네놈이 내게 마법을 걸었어

동생은 네게 아무 짓도 하지 않았는데 네놈이 동생을 죽였어
카구츠시 너가 죽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 이제 너도 죽어야 겠어      


고대의 마신 진 엔 목( Jin En Mok) 중 사울은 문을 찾으러 가고, 나머진 솔로몬의 결계 안에 있는 마지킨을 감시합니다.

우리가 너와 같은 악마들이라고 생각하니?
우린 형상이 없는 자들 진 엔 목 ( Jin En Mok) 이야. 
우린 너희들보다 더 오래된 존재이고 훨씬 강하지. 


최초의 우주가 끝이 났을 때 우린 오랜 세월동안 아무것도 없는 무의 세계를 떠돌아 다녔지
공허 속에 너무 긴 시간을 지낸 우린 이제 우리의 본래 형상의 모습이 뭐였는지 기억도 못하게 되었어. 그렇게 우린 형상없는 존재( Shapeless)가 되었지
그 덕에 우린 불사의 존재가 되었어

루시퍼는 그 암흑 속에서 뭘 하려는 거지?
창조의 끝에서 나와 빛이 있으라 고 외치기라도 할 생각인 거냐?
웃기지도 않아 

우린 그 문이 필요해
이 세상은 우리에게 어울리지 않아.
우린 이 시공간에서 벗어나야 해


루시퍼가 가쿠츠시의 목을 움켜쥐자 가쿠츠시는 검을 떨어뜨리고 맙니다.

네놈은 내 눈과 마음이 똑바로 볼 수 없게 만들었어
네놈을 베기 전까진 검을 놓지 않을거야

좋은 기백이다 가쿠츠시.  

무사라면 검을 놓고 죽어선 안되지.

루시퍼의 조롱에 가쿠츠시는 마지막 힘을 쥐어짜 검을 잡으려 하지만 가쿠츠시는 그대로 죽고 맙니다.


루시퍼?
아직 살아있군 츠키요미
형에게 무슨 짓을 했나요?
미수비를 죽이고 그녀의 독침을 챙겼지. 그걸 네 형의 술잔에 몰래 넣었어.

자 이제 말해봐 츠키요미
왜 이자나미가 인간들의 영혼을 창문없는 방에 집어넣은거지?
말해주지 않을거요. 직접 알아 보시오


지하실로 내려간 사울은 와인저장고에 이르고 그곳에서 불의의 습격을 받습니다.


사울을 공격한 이는 솔로몬의 결계 안에 있는 줄 알았던 마지킨이었습니다. 마지킨은 사울에게 단검을 쑤셔넣고 배를 가르지만 되려 곤란한 처지가 됩니다.


지하실에서 다투는 소리가 들리자 진 엔 목이 뒤늦게 마지킨의 트릭을 알아챕니다.
솔로몬의 결계 안에서 마지킨의 흉내를 낸 이는 럭스에서 일하는 직원 베아트리체였습니다. 진 엔 목은 그녀를 기절시키고 황급히 지하실로 내려갑니다.


어머닌 당신의 이런 행위를 절대 용서하지 않을 겁니다.
나도 마찬가지야, 누굴 용서하는 덴 잼병이지

루시퍼 난... 난 죽는게 두렵습니다. 아직 죽기엔 너무 일러요
하지만, 모든 생명드과 세계들은 영원히 죽고 살기를 되풀이한다고 하던데 당신도 그렇게 생각하나요?

지옥의 위층에 사는 자가 그런 편리한 거짓말을 믿고 싶어한다는 게 참 그로테스크하군

창문없는 방의 문을 뜯어낸 루시퍼는 드디어 그가 찾던 해답을 얻습니다.


수억개의 창없는 방에 빼곡히 들어찬 저주받은 죽은 자들은 영원토록 보지도 움직이지도 못한 채 감금되어 있습니다. 이자나미의 지옥은 가혹하고 심플합니다.

그 방에는 죄수들을 공포로 몰아넣으며 비명을 지르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루시퍼는 이제 그것이 무엇인지 압니다.


이제 알겠나? 나는 사울이야. 형상이 없는 존재지.
내 살은 그저 내 숙주의 살점들의 기억들일뿐이야
내게 입힌 상처는 그저 물처럼 흘러 사라지지

그리고 넌 그저 자그마한 짐승에 불과해.

사울의 비아냥에 마지킨은 다시 그를 몰아붙이고 이번엔 그의 심장과 내장들을 우걱우걱 씹어먹습니다.


마지킨이 사울의 살과 내장을 모두 먹어치울 때 남은 진 엔 목이 지하실에 내려옵니다.

브라보, 브라보

우리 진 엔 목도 카피할 육체가 남아나지 않는다면 부활할 수가 없지
네 싸우는 방식이 맘에 들지만 이런 식이면 나도 불리하겠는걸
하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을거야


타로카드 바사노가 머무르는 호스트인 질 프레스토는 LA 공항에서 비행기를 기다리는 중입니다. 어머니를 만나러 가는 중인 그녀에게 타로카드 죽음이 나타납니다.

어머니에게 가는 여행은 잠시 중단해야 해.
여기서 급히 해야할 일이 있어

(타로카드 바사노의 이야기는 SIX CARD SPREAD 편을 참조해 주세요)


다음날 아침 스사노는 루시퍼를 사냥대회에 초대하기 위해 방문합니다. 그리고 루시퍼의 손에 동생 가쿠츠시의 검이 들려져 있는 걸 발견합니다.

진심으로 그대를 존경하고 스사노
당신 형제들의 생사에 관심도 두지 않고 사냥 대회라니... 


루시퍼는 단숨에 스사노가 탄 말을 베고 스사노를 인질로 삼습니다.

뭘 하시려는 겁니까? 모닝스타
당신이 벌이는 일들은 모두 헛수고입니다. 당신이 요청한 일에 대해 전 아무런 권한이 없습니다. 
그건 첨부터 알고있었어
날 죽이려 꾸민 계략들은 자네 어머니의 지시없이는 불가능하지
자 이제 자네 어머니를 만나러 가세


기절해 있던 베아트리체가 정신을 차립니다. 그녀에게 설명이 불가능한 무서운 일들이 벌어졌지만 이대로 겁에 질린 채 있을수는 없었습니다.
베아트리체는성냥갑과 술병을 집어듭니다.


정신의 힘만이 진정한 힘이야, 내가 보여줄게
내 슈즈에 입맞춤을 해

마지킨은 거부할 수 없는 뭔가에 이끌려 진엔목의 구두에 키스를 합니다.

이제 칼을 네 눈에 대고 찔러
이쁜 얼굴쪽으로


진 엔 목이 마지킨의 목을 베려던 찰라에 베아트리체가 성냥에 불을 붙인 채 나타납니다.
베아트리체는 호기롭게 나서 진 엔 목을 위협하지만 그녀의 칼에 팔이 관통당하고 불붙은 성냥은 와인이 흥건이 적셔져 있는 바닥에 떨어집니다.


와인저장소는 순식간에 불바다가 되고 바사노의 안내를 받아 질 프레스토가 럭스에 도착합니다.

파트 3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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