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스] Venom by Donny Cates Vol. 2 : The Abyss 파트 6



Writer : Donny Cates
Artist : Ryan Stegman



수년 전 에디의 아버지 집에 한 여성이 아이를 안은 채 찾아옵니다. 


앤, 무슨 일이니? 
칼 아저씨, 시간이 없어요. 먼저 제 얘길 들어주세요. 에디와 전 이럴 계획이 없었어요.
하지만 우리가 합쳐졌고 그리곤... 
(아마도 에디의 심비오트가 그의 여친인 앤과 융합하게 되었나 봅니다. )
이 애의 이름은 딜런이에요. 전 이 애를 키울 수가 없어요.
에디를 마지막으로 본 이후부터 점점 제 자신을 잃어가는 기분이 들고 있어요.
아파트를 나갈 수도 없고.. 너무 무서워요. 그러니 제발 이 애를 맡아주세요.

에디는 제가 아이를 가진 줄 몰라요.

꼭 돌아올게요, 그때까지만 부탁드려요. 에디에겐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그렇게 앤은 에디와 사이에서 낳은 아들 딜런을 에디의 아버지에게 맡기고 사라집니다.


한편 현재의 에디는 아들 딜런을 찾아 나서려 하지만 메이커의 수술대에 놓여 빠져나올 수 없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에디, 억지로 여기서 나올 수 없다네.
내 말이 들린다면 말야, 자네의 바이탈 사인이 몹시 좋지 않아.
심비오트를 추출하기 위해 강도를 높이게 되면 자네가 살 수 있을 지도 모르는 상태야.

에디는 심비오트를 자기 몸에서 빼내지 않고선 메이커가 수술대에서 자신을 놓아주지 않으리란 걸 이해하게 됩니다.

자식을 찾기 위해서 에디는 이제 못할 짓이 없습니다.

메이커, 강도를 높여줘.

알겠네.

메이커가 소닉 음파의 강도를 높이자 드디어 에디에게서 심비오트가 떨어져 나가고 맙니다.


숙주에게서 떨어져 나간 심비오트는 대폭발을 일으키며 수술실을 엉망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딜런은 아버지(인줄 알고 있지만 사실은 할아버지)의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가는 중입니다.

넌 이래선 안된다. 이런 식으로 가출해선 안되.
내가 가끔 성질을 이기지 못한 건 사과하마. 하지만 넌 몹시 어려운 아이란 걸 이해해야만 해.
넌 절대 에디같이 자라선 안된다. 그놈은 나쁜 녀석이야.
에디가 네게 뭐라고 말했건간에... 

에디는 아빠같지 않아요. / 지금 뭐라고 했니?

적어도 에디 형은 스스로에 대해선 정직했어요. 형은...
그만하지 못해!


에디의 아버지가 또다시 딜런에게 손찌검을 하려던 순간 뭔가가 차를 강제로 멈춰 세워버립니다.


베놈은 에디의 아버지를 붙잡고 그와 융합하기 시작합니다.


에디의 아버지, 칼은 경찰서 내 취조실에 두 손이 결박된 채 앉아 있습니다.
그 방은 과거 에디가 교통사고를 내고 구속되어 있던 취조실과 똑같은 곳입니다.

날 좀 내보내 줘! / 아무도 오지 않아.

여긴 오직 당신과 나 둘뿐이야.
에디, 어서 날 풀어줘.
이 방 기억나나? 이 방에서 당신은 날 폭행했어. 그리고 날 거짓말장이로 만들었지.

널 구하기 위해서였어!

그 사고를 일으킨 건 너라고. 너 스스로가 널 망치도록 선택한 길이야.
내가 아니었으면 넌 감옥에서 썩었을거고, 계속 사람들을 다치게 했을거야.


그런 식으로 날 판단하지 마!

내가 어떤 놈인지는 나도 잘 알아! 안다고!
내가 엉망진창으로 망쳐버렸다는 거 잘 알아.
내가 좋은 사람이 아니란 것 쯤은 알고 있어 하지만 난..

나도 노력하고 있어. 매일매일 좀 더 나아지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내가 여기 이곳에 있는 것도 그때문이야. 난 당신이 더이상 그 아이를 다치게 하는 걸 놔두지 않을 거야. 내 아들을 말야.

딜런은 너와 몹시 닮았어.
아니 아직은 아니야 그 애는 나쁜 아이가 아니야. 그 애가 나쁜 길로 들어서게 하지 않을거야.

내 말은 그게 아니야. 그 애는 그 교통사고 전의 너와 닮았어.
그때 넌 좋은 아이였지. 너도 잘 알거야. 
착한 심성을 가졌고 교회에 나가 사람들을 도왔지.


지금은 하느님을 믿기는 하니?

난 신을 만났어. 그는 아주 개새X야.


자 이제 잘 들어. 난 친절을 베풀려고 널 여기로 데려온 게 아니야. 이건 부탁도 아니야.
내 아들을 데려가겠어. 만약에 널 다시 보게 된다면, 내 아들이나 내게 가까이 오면

널 죽여버리겠어.

알았어?


이제 베놈은 딜런을 데리고 병원으로 옵니다. 


에디? 왜 다시 병원으로 온 거에요? 왜 아무말도 않하고 가는 거에요?

딜런은 형이 아무말도 하지 않고 떠나려 하자 의아해 합니다.

아무말도 하지 않으려 했지만 심비오트가 용기를 냅니다.

너와 에디 모두 잘 지내주길 바래.



나 없이도.



그렇게 심비오트는 딜런 곁을 떠나고 딜런은 수술실에서 에디의 신음소리를 듣습니다.


형! 일어나요! 무슨 일이에요? 
딜런? 어떻게 된 이이냐? 널 찾으러 가려 했는데. 오 이런 맙소사. 기억이 나는구나.
내 또다른 그거, 심비오트,가 빠져나왔어.

그게 절 구해준 것 같아요. 에디


에디는 아들을 되찾고 이제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에디에게는 이제 살아야 할 희망이 생겼고 아들과 행복한 삶을 누릴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하지만 에디와 딜런의 행복을 위해 에디를 포기한 심비오트는 이제 혼자가 되었습니다.

자신을 창조한 조물주 널(KNULL)이 자신을 찾아 올 거란 걸 알면서도 에디를 포기한 심비오트는 정체를 숨긴 채 살아야만 합니다.

Venom by Donny Cates Vol. 2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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